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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00㎞ 속도로 출근하는 일상이 ... 한강 상공 에어택시 2년 뒤면 뜬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50
등록일 2023.05.31 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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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SK텔레콤이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한 에어택시 가상 체험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이륙한 5인승 기체(에어 택시)를 타고 한강 상공을 따라 서울 여의도까지 시속 200㎞ 속도로 출근하는 일상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정부가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lity)의 첫 실증사업이 오는 8월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시동을 건다. 도심항공교통은 배터리 충전으로 움직이는 최대 5인승 소형 기체가 활주로 없이 뜨고 내리는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를 이용해 정해진 하늘길을 오가는 신개념 이동 수단으로, 여객·화물 운송을 비롯해 관광레저, 응급환자 이송 등에 최적화된 항공 모빌리티 인프라와 기술을 뜻한다.
‘케이(K)-UAM 그랜드챌린지’로 불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사업 실증에는 항공사, 자동차사, 이동통신사, 정보기술(IT)기업, 건설업체 등 국내 46개 기업들이 컨소시엄 및 개별 사업자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실증을 통해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등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46개 기업 참여, 8월부터 1단계 실증
올해 8월부터 내년까지 고흥에서 진행되는 1단계 실증에는 참여 컨소시엄들이 좌표를 이용한 기체의 무인 자율비행, 이착륙 안전성 등을 실증하게 된다.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 UAM조합 컨소시엄, 현대차·케이티(KT) 컨소시엄, 에스케이티(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 카카오모빌리티·지에스(GS)건설 컨소시엄, 롯데·민트에어 컨소시엄,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 등은 내년 1월부터 차례대로 실증에 나선다.
1단계 실증을 통과한 컨소시엄은 내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에서 2단계 실증에 나선다. 이때 컨소시엄들은 각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영국·독일·캐나다 기업 등이 제작한 UAM 기체를 실증 노선에 투입한다.
1단계 실증 노선(준도심 구간)은 인천 서구 오류동 드론시험인증센터에서 계양신도시를 오가는 ‘아라뱃길’ 구간(14㎞), 2단계는 고양 킨텍스~김포공항(14㎞), 김포공항~여의도(18㎞)를 잇는 ‘한강’ 구간이 실증 노선(폭·길이·고도가 한정된 좁은 공간). 3단계(도심 구간)는 잠실헬기장~수서역을 잇는 ‘탄천’ 구간(8㎞)에서 실증이 이뤄진다.
컨소시엄들은 수도권 실증에서 UAM 상용화 단계에 적용할 운영 시나리오에 따라 운항자, 교통관리 사업자, 버티포트 운영자 간의 통합운용 안정성을 중점 점검한다. 이 때는 무인비행을 했던 1단계와 달리 조종사가 기체에 탑승한 가운데 실증이 진행된다. 이 관문까지 통과해야 사업자들은 2025년 말부터 정부가 정한 시범사업 노선에서 상업 운행의 첫걸음을 뗄 수 있다.
도심항공교통의 승객 요금은 ㎞당 3천원(1인당)으로, 시속 200㎞로 비행할 경우 5분 정도 소요되는 김포공항~여의도 노선이 5만4천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같은 요금은 로드맵 수립 때 개략적으로 추정한 수치인데, 실제로는 다소 내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UAM 퓨처팀’ 컨소시엄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는 UAM 요금이 현재 택시 서비스에 적용 중인 ‘카카오 블랙’ 수준(일반택시의 2~3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정부, 항공규제 특례 적용해 선도 사업자 육성
미국, 영국, 프랑스, 한국 등에서 내년부터 동시에 실증 단계에 들어간 도심항공교통은 미래의 초대형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는 영역이다. 모건스탠리가 예상한 2040년 기준 UAM 세계 시장 규모는 1조5천억달러(약 1990조원)다. 정부는 이에 법 제정, 실증, 연구개발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을 통해 UAM을 국가전략기술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항공법 적용 배제 등 규제 특례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 정보시스템 구축, 인력양성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도심항공교통법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돼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의를 거쳐 정부의 12대 주요 연구개발 사업인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은 현재 5G 상용 통신망을 활용한 교통관리체계 구축, 가상통합 운영 시뮬레이터 활용 등이 전 세계 최초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외 전문가들은 ‘K-UAM 그랜드챌린지’를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추진 중인 실증사업과 함께 세계 주요 UAM 실증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과장은 “올해부터 2년여간 진행되는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UAM 초기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산·학·연·관(산업계·학계·연구기관·정부) 협의체인 ‘UAM 팀코리아’를 중심으로 한국형 UAM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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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계도 총력전
도심항공교통 통합 운영사업에 뛰어든 예비 사업자들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도 노른자위 시범노선을 따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컨소시엄 내 기업들의 역할 분담을 보면, 대부분 운항 분야는 항공사나 모빌리티 기업이 전담하고 교통관리는 정보기술기업, 버티포트는 건설사가 담당하는 구조다. 이 가운데 ‘K-UAM 드림팀’에 참여한 에스케이(SK)텔레콤은 다른 컨소시엄에서 교통관리를 맡고 있는 케이티(KT), 엘지(LG)유플러스와 달리 직접 운항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건설업계의 발빠른 행보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 지에스(GS)건설, 대우건설이 전담팀을 꾸려 각각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가운데 핵심 기반시설인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운항)와 케이티(교통관리)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등 UAM 이용 전 과정을 망라한 MaaS(Mobility as a Service·모빌리티 통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운용 실증에 나선다. 또 승객·공항 관계자만 입장 가능한 ‘에어사이드’(미니공항) 개념을 도입하고 보안 검색, 승객 터미널 등에서 차별화된 설계·시공 기술을 발굴해 향후 준도심·도심 지역에 적합한 버티포트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과 손잡은 대우건설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와 상업·문화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개발·스마트시티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에스건설은 카카오모빌리티(운항), 엘지유플러스(교통관리) 등과 짝을 이뤄 ‘UAM 퓨처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5G 통신을 이용한 지능형 교통관리, 비행 중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훈 기자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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